日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공중훈련 앞두고 반발"

日정부, 관저대책실에서 정보 수집 중

북한의 공군 위력 시위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포사격 등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2.10.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공영 NHK는 28일 북한이 동해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날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ANN 뉴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 공중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여진다고 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오후 12시2분쯤 북한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 마지막 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정점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이후 14일만이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