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웨이브 ‘거래’ 주연
이쯤 되면 대세 신예다.
신인 배우 김동휘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제)의 주연을 확정 지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10억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인질로 잡힌 동창을 포함한 세 친구의 허술한 납치극이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연 배우로는 김동휘를 비롯해 유승호, 유수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낫아웃’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이정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동휘는 극 중 납치 사건의 주동자이자 의대생인 송재효로 분한다. 송재효는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던 의대 생활 중 맞닥뜨린 위기를 벗어나려다 충동적으로 납치극을 벌이는 핵심 인물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의 범인 김후정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동휘는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배우 최민식과 사제지간 호흡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신예다. 영화 개봉 이후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동휘는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유 있는 충무로 기대주로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김동휘는 연이은 주연 캐스팅 소식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동휘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로 첫 주연 출연 소식을 알렸다. ‘미씽2’는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좇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로 자신의 죽음과 사라진 시신을 추적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공단 거주 3년 차 주민 오일용 역을 맡았다. 오일용(김동휘 분)은 시즌 2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신예 김동휘가 선보일 세계관 확장 활약에 기대가 더 해지고 있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세 신인으로 촉망받는 김동휘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동휘가 주연 출연을 확정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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