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자사고, 서열화 부작용 있다고 생각…새로운 틀 필요"

이호승 기자 박우영 기자 2022. 10. 28.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자신이 이명박 정부 때 추진했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와 관련, "어떤 면에서는 (고교)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계속 보완하고,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다양화 정책은 고교 평준화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고, 다양화 정책에 문제가 제기되면 그 방향은 개별화라고 생각한다"며 "한명 한명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면 다양화의 많은 문제를 해소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박우영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자신이 이명박 정부 때 추진했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와 관련, "어떤 면에서는 (고교)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계속 보완하고,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자립형 사립고를 처음 디자인할 때는 사회적 배려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자립형 사립고 설립에 따라 절약되는 재원을 지역 공립고에 투자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자는 "다양화 정책은 고교 평준화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고, 다양화 정책에 문제가 제기되면 그 방향은 개별화라고 생각한다"며 "한명 한명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면 다양화의 많은 문제를 해소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