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미켈레 모로네, 객실 흡연 후 호텔 '인종차별' 저격? [스타이슈]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미켈레 모로네 인스타그램

배우 미켈레 모로네가 국내 유명 호텔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켈레 모로네는 27일 "이런 글을 자주 쓰지 않지만 이번에는 할 말을 해야겠다"며 "만약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절대 이 호텔을 방문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이 호텔에서는 아시아가 아닌 곳에서 온 사람들을 존중하지 말라고 교육하는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사람들을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이들을 존중하라고 가르치셨다"며 해당 호텔이 자신을 상대로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켈레 모로네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다녀봤지만, 내가 돈을 내고 묵은 호텔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 건 처음이다. 이 호텔을 제외하면 난 이곳의 문화와 음식, 내게 멋지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 사랑에 빠졌다. 서울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호텔 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미켈레 모로네가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대우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앞서 미켈레 모로네가 객실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기 때문에 이를 두고 호텔 측과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켈레 모로네는 이탈리아 출신 가수 겸 배우로 2020년 넷플릭스 '365일'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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