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김광규 “‘갑통알’? 갑자기 통보 온 알바 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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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김광규가 신조어에 당황했다.
김광규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분위기를 이어 김광규는 신조어vs구조어 퀴즈에 도전, "점메추"를 단번에 맞췄지만 "갑통알"을 "갑자기 통보 온 알바 잘림"으로 오답을 낸 뒤 "누가 이렇게 만들어내는 거야"라는 분노를 표출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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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김광규가 신조어에 당황했다.
김광규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문학 수업을 듣게 된 김광규는 소설 ‘소나기’의 문장 분석에 나섰다. 그는 소나기 속 소년이 징검다리 위에 서 있었던 이유에 대해 “징검다리에선 말을 걸 수밖에 없어 서 있던 것”이라고 추리했다.
남다른 이해력을 드러낸 김광규는 문학 속 상황의 맥락을 알아보기 위해 실생활 상황극에 돌입, 친구랑 놀다 늦게 됐을 경우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늦었어”라는 독하면서도 기발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광규는 문학 수업의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동화 ‘흥부와 놀부’의 입장 차이를 위해 김광규는 흥부 편에서 변호를 시작, “어불성설, 언어도단이다”라는 사자성어로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놀부 부인이 흥부의 뺨을 친 건 패륜이다”라는 주장을 펼친 김광규는 열정적인 면모를 뽐냈고 새롭게 동화를 해석해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분위기를 이어 김광규는 신조어vs구조어 퀴즈에 도전, “점메추”를 단번에 맞췄지만 “갑통알”을 “갑자기 통보 온 알바 잘림”으로 오답을 낸 뒤 “누가 이렇게 만들어내는 거야”라는 분노를 표출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광규는 시 천재 하상욱을 따라잡기 위해 화제가 됐던 35살 프로필 사진을 공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웃기기 위해서가 아닌 배우로 활동하려고 찍었다”고 해명, 사진 제목으로 ‘배수의 진’을 공개해 “진정한 블랙코미디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를 비롯해 김광규는 국어 0재력 향상 퀴즈에서 시와 속담에서 강력히 활약해 정답 행렬을 이어나갔고 점차 발전해나가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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