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석정문학관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문화공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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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은 석정문학관이 지역문학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문학관협회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석정문학관은 올 2월 한국문학관협회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인을 상주작가로 채용, 석정문학관 문화교실 기획·운영 등 문학관을 지역 대표 브랜드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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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재)부안군문화재단은 석정문학관이 지역문학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문학관협회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석정문학관은 올 2월 한국문학관협회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인을 상주작가로 채용, 석정문학관 문화교실 기획·운영 등 문학관을 지역 대표 브랜드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문학관 공간 특성화 사업으로 11월중 석정 시인의 비공개 사진 등이 포함된 소장자료 기획전을 인문학 콘서트 형식의 전시 오픈 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시화전과 석정 시인 동심 연구 특강 등으로 올해의 기획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문학관 수상은 석정 시인의 문학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고 만든 결과며, 전국에서 문학관을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석정문학관은 부안 출신인 현대 한국 시문학의 고봉(高峰) 신석정 시인의 청조한 인품과 시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2011년 10월 부안읍 고택 옆에 문을 열었다. 석정문학관 상설전시실에서는 5권의 대표시집·유고시집, 친필원고,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전국 95개의 문학관이 가입한 한국문학관협회는 매년 2개의 문학관을 협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석정문학관과 함께 경남 창원의 이원수문학관이 선정됐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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