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순애보 겸비한 유니콘 남사친 ('얼어죽을 연애따위')
2022. 10. 28. 11:45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유니콘 남사친에 등극했다.
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에서 외모와 스펙 모든 것을 갖춘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출연, 유일하게 구여름(이다희)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유니콘’ 같은 면모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재훈은 구여름이 키스 후 친구인 것이 확실해졌다며 선을 긋자 상처받았음에도 한지연(이주연 분)과 키스한 것처럼 방송을 내게 해달라는 구여름의 무리한 부탁을 들어줘 애절한 순애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재훈은 ‘사랑의 왕국’ 출연자들과 본방송을 시청하던 중 박재훈의 키스 상대가 한지연이 아닌 의문의 상대로 방송돼 난감해하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타자 숨겨졌던 과거가 밝혀지는 듯한 엔딩을 맞이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짝사랑 상대에게 차였음에도 여전히 배려해주는 행동, 애써 담담해 보이려는 표정, 여전히 구여름을 쫓는 애절한 눈빛까지 전개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로맨스 감성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사진 = ENA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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