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2' 레티티아 라이트 "韓 큰의미..관심과 사랑 감사"

김미화 기자 2022. 10.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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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라는 영화를 통해 아프리카 문화가 마블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며 아프리카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었다"라며 "특히 한국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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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오전 마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주인공 슈리 역할을 맡은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참석했다. 당초 함께 하기로 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기자 간담회 1시간 전 취재진에 불참 소식을 전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이 출연 하며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을 확장 시킨다.

'블랙팬서'에서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여동생 슈리 역할을 맡았던 레티티아 라이트는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를 이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라는 영화를 통해 아프리카 문화가 마블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며 아프리카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었다"라며 "특히 한국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 영화가 가진 중요 메시지 중 하나는 희망이다.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며 감정적 변화, 앞으로 나가는 것에 공감하길 바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저희 모두가 채드윅 보스만을 위한 애도와 추모를 표현했다. 채드윅 보스만이라는 배우 뿐 아니라, 영화 속 티찰라를 추모하는 모습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은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나라다. '블랙팬서' 1편을 부산에서 촬영한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영화 속에도 부산이 멋지게 나왔다. '블랙팬서' 두 번째 영화에도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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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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