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유치 못한 갯벌본부 상응하는 대안 확보할 것"

정찬욱 2022. 10.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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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28일 해양수산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실패와 관련해 "갯벌본부에 상응하는 대안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인프라가 월등한 서천이 탈락하면서 군민의 허탈감과 반발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결정을 뒤집을 수는 없지만, 충남도와 공조해 갯벌본부에 상응하는 결과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전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대상지로 전남 신안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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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28일 해양수산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실패와 관련해 "갯벌본부에 상응하는 대안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인프라가 월등한 서천이 탈락하면서 군민의 허탈감과 반발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결정을 뒤집을 수는 없지만, 충남도와 공조해 갯벌본부에 상응하는 결과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수부도 서천군민의 실망과 반발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전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대상지로 전남 신안군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신안군과 서천군, 전북 고창군이 참여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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