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어느 날 밤, 흘러넘치던 감정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만들었다"

2022. 10. 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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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비비(BIBI)가 또 한 편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물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28일 오후 1시(한국시각), 미국 동부 기준(EST) 0시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프리싱글 '가면무도회(Animal Farm)', '불륜(Sweet Sorrow of Mother)'에 이어 세 번째 뮤직비디오다.

'모토스피드 24시'는 빌딩 숲 사이 시티라이프의 일탈을 노래한 곡으로, 비비의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고스란히 이러한 정서를 담았다. 느와르 액션, 정적인 레트로를 차례로 선보였던 비비는 이번에는 도시의 이중성을 배경 삼았다.

충만하지만 외로운,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찰나 그리고 영원 등 비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상극의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제시했다.

'모토스피드 24시'의 작사, 작곡과 뮤직비디오까지 기획한 비비는 "어느날 밤 흘러넘치던 감정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모토스피드 24시'의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11월 18일로 예정된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예고편 격인 프리싱글 3곡 모두 전혀 다른 색깔, 기발한 발상을 담았다.

[사진 = 필굿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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