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토리] "지방에선 아기 아프면 큰 일"…불 꺼진 지방 응급실

박병일 기자 2022. 10.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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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해마다 1500명 넘게 소아암 환자가 발생한다.

그런데 서울 이외 지역 소아암 환자의 70%가 서울에서 치료받는다.

전국에 소아암 전문의는 68명뿐이다.

이번 주 <후스토리> 에서는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절박한 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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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해마다 1500명 넘게 소아암 환자가 발생한다. 그런데 서울 이외 지역 소아암 환자의 70%가 서울에서 치료받는다.
단지 서울의 의료 서비스가 좋아서 만이 아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전국에 소아암 전문의는 68명뿐이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는 한두 명, 많아야 네댓 명이 전부다. 강원과 경북, 세종시에는 아예 소아암 전문의가 없다.

미래는 더 문제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올해는 28.1%로 역대 최저이다. 소아청소년과 필요 인력의 1/3도 채우지 못했다는 얘기다. 지방에서는 소아응급실의 60%는 야간에 문을 닫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는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절박한 사연을 들어본다.

총괄,기획: 박병일 연출: 윤택 조연출: 임정대 자막: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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