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멤버들 소중함 느껴…노래 듣는 동안 행복하길”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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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8일 첫 솔로 싱글을 내는 소감을 전했다.

진은 이날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신곡 소개 영상에서 "항상 멤버들과 같이 인사드렸는데 혼자 인사드리니 쑥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된다.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면서 "제 이름의 앨범이 나오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어떻게 곡을 들어주실까 설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신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에 관해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신스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아미(BTS 팬덤명) 분들에 대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정처없이 흘러가는 나, 나의 꿈을 찾아주는 너, 아미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진은 "‘마이 유니버스’ 이후 콜드플레이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면서 "다시 한 번 콜드플레이 형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진은 "미국에서 찍었다. 다른 행성에서 온 제가 지구에 불시착하는 내용인데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것들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결심한 우주인의 여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라며 "깜짝 등장하는 크리스 마틴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은 "이 노래를 들으시는 동안에는 행복한 기분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라며 "이 노래로 위로받고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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