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교육시민단체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대구경북지역 교육시민단체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교조 대구지부 제공

전교조 등 대구경북 교육시민단체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단체는 28일 국민의힘 대구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공교육을 경쟁 만능주의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자가 내건 일제고사는 학생과 학교, 지역교육청을 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과거 교육 주체들에게 탄압의 칼을 빼들었고, 진보 교육감의 행보에는 고소·고발 남발로 제동을 걸었었다"며 임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