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5924명, 1주 전보다 1만1000여명 증가… 사망 31명, 전날보다 5명↑

김정호 2022. 10.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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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반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4987명)보다 937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55명)보다 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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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천987명 발생한 27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2022.10.27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924명 늘어 누적 2546만69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4987명)보다 937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4735명)과 비교하면 1만1189명, 2주일 전인 지난 14일(2만3572명)보다는 1만2352명 각각 늘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 연속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55명)보다 5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586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51명, 서울 7480명, 인천 2317명, 경북 1833명, 부산 1677명, 경남 1664명, 대구 1604명, 충남 1406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대전 1035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광주 805명, 울산 704명, 세종 309명, 제주 217명, 검역 2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52명으로 전날(242명)보다 10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1명으로 직전일(26명)보다 5명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5명으로 48.4%를 차지했고, 70대 8명, 60대 5명, 50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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