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방탄소년단 진 “콜드플레이 형님들과 작업, 너무 설레”[종합]

황혜진 2022. 10.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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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공식 SNS
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아미(ARMY) 사랑을 담은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진은 10월 28일 오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항상 멤버들과 같이 인사드렸는데 이렇게 혼자 인사를 드리게 되니까 쑥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좀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은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진이 솔로 싱글을 음원 형태로 정식 발매하는 건 2013년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그간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솔로곡 '이 밤', 'Abyss'(어비스), '슈퍼참치'를 공개하며 보컬적 역량과 작사 실력을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진은 "그동안 내 생일을 기념해 만든 노래, 팬 여러분을 위한 공개 곡,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내 이름의 싱글이 나오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며 두근거리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곡을 들어주실까 설레기도 한다. 솔로 싱글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 노래를 들으시는 동안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The Astronaut'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진은 "가사를 쓰며 방탄소년단 진으로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아미 분들에 대한 마음을 한 번 표현해봤다. 가사는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진), 그런 나의 꿈을 찾아주는 너의 이야기다. 어디서나 날 빛나게 해 준 아미 여러분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으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선한 가을바람과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청량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도 있는 노래니까 발매 시점에 노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곡 작업에는 영국 출신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공동 작사가이자 작곡가로 참여했다. 진 역시 작사가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팬 아미(ARMY)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진은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이후 다시 한번 콜드플레이 분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내가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라 이렇게 다시 인연을 맺게 돼 작업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설��다. 다시 한번 우리 콜드플레이 형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진은 "뮤직비디오를 굉장히 열심히 찍었다. 미국 가서 찍었다. 지구에 불시착한 내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다른 행성에서 온 내가 우주 공간을 떠돌다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는 내용인데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것들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결심한 우주인의 여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새로운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거다. 깜짝 등장하는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거다. 소소하게 나오긴 하지만 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노래가 더 좋게 느껴진다면 성공한 뮤직비디오라고 생각하는데 난 뮤직비디오를 보며 들었을 때 노래가 더 좋아지더라. 성공한 뮤직비디오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은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고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을 하길 바란다.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 바쁘신 가운데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난 방탄소년단 진이었다"며 소개 영상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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