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군수후보 매수 혐의 4명 구속…경찰, 김부영 군수 관련성 입증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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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국민의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 4명이 구속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인매수 혐의로 김부영 창녕군수 후보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발부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김 창녕군수(국민의힘)의 집무실과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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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국민의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 4명이 구속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인매수 혐의로 김부영 창녕군수 후보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발부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김 창녕군수(국민의힘)의 집무실과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왔다.
김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 군수이던 한정우 후보 등 3인을 꺾고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발된 바 있다. 김 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한 단체의 식사비 일부를 지역의 한 정치인을 통해 기부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후보 매수 관련자들이 구속되면서 경찰에 김 군수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이들과 김 군수와의 관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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