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유대 논란’ 카니예 웨스트, 앨범 이름도 ‘히틀러’로 지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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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미국 래퍼 예(카녜이 웨스트)가 평소에 아돌프 히틀러를 숭배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웨스트가 원래 2018년 발매된 앨범의 제목을 '히틀러'로 지으려 했으며, 결국 '예(Ye)'로 발매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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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미국 래퍼 예(카녜이 웨스트)가 평소에 아돌프 히틀러를 숭배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관계자들은 웨스트의 보복이 두려워 익명으로 취재에 응했으며, 웨스트는 이와 관련한 CNN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웨스트는 세계적 힙합 스타이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패션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었으나,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 여파로 브랜드 협업을 하던 아디다스, 발렌시아가, 갭은 계약을 파기했으며, 그가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인 ‘돈다 스포츠’에 소속된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에런 도널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렌 브라운 등도 회사를 떠났다.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도 25일 웨스트의 음반사인 ‘굿뮤직’과 계약이 지난해 종료됐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에 반유대주의를 위한 자리는 없다. 우리는 반유대주의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아디다스와의 계약 파기에 따라 그의 순 자산이 4억달러(약 5600억원)로 추락했다며 웨스트를 억만장자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포브스가 추산한 계약 종료에 따른 순자산 감소분은 15억달러(약 2조1300억원)에 달한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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