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티아 라이트 “故 채드윅 보스만, 가족이었다…큰 상실감 느껴”

손진아 2022. 10.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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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故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낸 후의 심경을 전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는 수호자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직면한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라몬다'(안젤라 바셋),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나키아'(루피타 뇽오),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음바쿠'(윈스턴 듀크) 등 기존의 캐릭터들이 더욱 강인하고 결속력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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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故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낸 후의 심경을 전했다.

28일 오전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는 수호자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직면한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라몬다’(안젤라 바셋),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나키아’(루피타 뇽오),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음바쿠’(윈스턴 듀크) 등 기존의 캐릭터들이 더욱 강인하고 결속력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故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낸 후의 심경을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특히 오빠의 부재로 슬픔에 잠식된 ‘슈리’는 상실감을 견디고 일어나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는 더욱 깊어진 캐릭터로 완성됐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두 번째 영화에 연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벌어졌던 일들 때문에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과도 공감할 수 있었다. 현실에서도 가족과 다름이 없었던 채드윅 배우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슈리와 강력한 공통점이었다. 어떻게 보면 예술이 삶의 모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력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슬픔을 극복하고 나아가고 미래에서 빛을 보는 여정과 많은 공감을 할 것”라고 귀띔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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