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중고품 저렴하게 판매…서울시, ‘살림마켓’ 개최

기사내용 요약
수공예품, 먹거리 등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시민참여자 제품 판매
사탕박스 만들기,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서울=뉴시스]'살림 마켓'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살림 마켓’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살림 마켓은 2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마당과 실내 공간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마켓은 남녀노소 시민 모두 착한 판매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바자회에서는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물물교환도 할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핼러윈데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글부글 터지는 핼러윈 호박 실험쇼와 과학 장난감을 만들고 실험해 보는 ‘오싹오싹 핼러윈 실험 파티’, 호박 사탕 바구니를 만들고 핼러윈 행진(퍼레이드)을 즐기는 ‘반짝반짝 핼러윈 사탕박스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핼러윈데이에 어울리는 몬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 쿠키, 마카롱 등을 만들어보는 ‘핼러윈데이 어린이 쿠킹 클래스’ 등이다.

시립 거점2호 우리동네키움센터(대방)와 협업해 ‘우주인(우리동네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경제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가 직접 벼룩시장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놀이를 통해 경제시장을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www.spacesalli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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