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발' 받는 청계천 존치교각…야간 볼거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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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 명소가 마련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동대문구 비우당교 인근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존치교각)에 조명을 비춰 가을을 상징하는 빛 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존치교각 디자인조명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산책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감상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청계천에서 자연과 문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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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설공단, 야간에 조명 비춰 빛 작품 선보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청계천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 명소가 마련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동대문구 비우당교 인근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존치교각)에 조명을 비춰 가을을 상징하는 빛 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청계천 존치교각은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수도 서울의 개발 시대를 기억하고 청계천 복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남겨둔 3개의 교각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으며 지난 9월 서울시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역사적 상징성이 있음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 관심에서 멀어지자 서울시는 야간 디자인 조명사업을 통해 청계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 시켰다.
일몰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디자인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지금은 계절에 맞춰 ‘가을’을 주제로 계단을 올라가 가을 밤하늘의 별과 달을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는 내용의 작품이 표출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존치교각 디자인조명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산책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감상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청계천에서 자연과 문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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