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인생서 가장 어려운 결정"

조태영 2022. 10.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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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김태호 PD가 그의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한다.

이날 인물 퀴즈 '후 엠 아이'(Who am I) 코너에는 문제를 내기 위해 김태호 PD가 등장한다.

김태호 PD는 고심 끝에 13년간 동고동락해온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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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1 ‘장학퀴즈-드림서클’)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무한도전 종영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김태호 PD가 그의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EBS1 ‘장학퀴즈-드림서클’에서는 세종·충북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인물 퀴즈 ‘후 엠 아이‘(Who am I) 코너에는 문제를 내기 위해 김태호 PD가 등장한다.

김태호 PD는 고심 끝에 13년간 동고동락해온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아울러 그는 22년 방송 경험을 토대로 10대 드리머들에게 꿈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녹화가 시작되기 전 본선에 참가한 5명의 드리머들을 일제히 긴장하게 만든 드리머도 등장한다. 지난 시즌 모든 라운드 첫 정답 신화를 쓰며 우승한 청원고의 정윤호 드리머가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재출연한 것.

또한 제2의 이순신을 꿈꾸는 충북 흥덕고의 ‘예비 해군 장교’부터 국제정세를 분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까지 다녀온 충북 청주외고 ‘미래 글로벌 경제전문가’, 장학퀴즈를 보며 꿈을 키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과학 영재’, 영화감독을 꿈꾸는 세종 아름고 ‘훈남 학생회장’, 훗날 노벨문학상에 도전할 충북 충주고 ‘미래의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 중 한 드리머는 ‘장학퀴즈의 빌런이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하여 청원고, 흥덕고, 충주고, 청주외고, 아름고 드리머들 중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게 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되는 ’장학퀴즈-드림서클‘은 퀴즈를 풀어 우승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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