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불법 촬영·유포 혐의 검찰 송치

이예주 기자 2022. 10. 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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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SNS 캡처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뱃사공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 ·반포등)의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뱃사공은 지난 5월 피해자 A씨의 폭로로 ‘불법 촬영 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A씨에 따르면 뱃사공은 A씨와의 만남 도중 동의 없이 그의 자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했다.

해당 사건이 파문을 몰고오자 뱃사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가 고소는 안했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며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며 자수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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