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전 제천시장 "경찰 부실·편파 수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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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충북 제천시장은 28일 "경찰이 부실 편파 수사로 (국민의힘 김창규 현 제천시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시장은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가 공공의료 확충 기회를 잃었다는 김 시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김 시장의 허위사실공표 및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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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충북 제천시장은 28일 "경찰이 부실 편파 수사로 (국민의힘 김창규 현 제천시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시장은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가 공공의료 확충 기회를 잃었다는 김 시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김 시장의 허위사실공표 및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고발인이 제출한 증거 자료의 정당성이 충분함에도 증거로 채택하지 않고 신빙성이 없는 피고발인의 진술만 믿고 성급히 결론지은 것"이라며 "공문서 유출자, 용도 사용자가 명백히 확인됐음에도 입건조차 하지 않은 부실 수사, 편파수사의 표본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이 선거기간 중 지역 언론인 다수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며 "다수의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도 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첫 출마한 김 시장에게 2600여 표(4.26%p) 차이로 졌다. 선거 전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지지율이 훨씬 높았다는 점에서 이 지역 선거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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