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공들인 광양시 황금지구 유·초·중 통합학교 신설 가시권

유홍철 2022. 10.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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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황금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바람이었던 통합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황금 유·초·중 통합학교 신설에 공을 들여온 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서동용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황금지구 통합학교 신설에 관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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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황금 유·초·중 오는 2026년 개교될 듯
서 의원, "학생들 안전한 교육환경 속 학업전념 가능에 환영"

광양 황금지구 학교신설에 발 벗고 나선 서동용 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DB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광양시 황금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바람이었던 통합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황금 유·초·중 통합학교 신설에 공을 들여온 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서동용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황금지구 통합학교 신설에 관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했다는 것이다.

제시한 조건은 "통합학교 완공 전까지 골약초·골약중에 분산배치 되는 황금지구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황금지구 내 유·초·중 통합학교의 개교도 이르면 오는 2026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동용 의원은 황금지구 학교 신설에 관한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전라남도 교육청,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황금지구로 유입될 인구 추이를 분석해 유초중 통합학교를 신설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진행된 전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서동용 의원은 김대중 교육감에게 보다 "학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서 의원은 중앙투자심사를 직전인 지난 20일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지방교육재정과 담당자, 지방교육재정연구원 등을 국회의원실로 불러 신설에 필요성을 강조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내기도 했다.

서 의원은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안전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학교 신설이 이뤄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지구에 4800여 세대라는 대규모 아파트가 건축중에 있으며 오는 2025년도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최근 황금지구 아파트 완공 이후 학생수용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다.

황금지구 아파트 입주 이후 학새을이 인근 초등학교 통학을 위해서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40분 이상 가야 하고 항만 등이 인접해서 대형트레일러나 트럭 들이 주로 다녀 매우 통학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어서 교육부가 제시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조건 이행이 과제로 남아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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