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지역사랑상품권 정부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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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정부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28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신정란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순천시의회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국고 지원이 없어질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국비 예산 전액 삭감 계획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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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정란 시의원, 결의안 대표 발의…본회의 의결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정부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28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신정란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내년도 국비 예산 전액 삭감은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외해 철회해야 한다는 호소가 담겼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생산 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시도 지난 9월 말 기준 1031억 원을 발행했으며 모두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특성상 지역에서만 효과가 있는 지역사업으로 코로나 국면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한시적인 정책이었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국비 예산을 삭감했다.
순천시의회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국고 지원이 없어질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국비 예산 전액 삭감 계획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신정란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까지 겹친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효율성이라는 잣대로 전액 삭감한 것은 철저히 민생을 외면한 것이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 전액 삭감 계획이 철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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