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눈길…디지털 금융+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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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고령층 금융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디지털 관련 금융은 물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체험 위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60~80대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 향상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된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 2023년에도 매월 최소 1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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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대구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고령층 금융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디지털 관련 금융은 물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체험 위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60~80대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 향상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된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 2023년에도 매월 최소 1회 진행된다.
대상자가 고령층인 만큼 강사들이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의 시니어 시설을 직접 방문해 대면교육을 하거나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5일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처음 진행된 교육에는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15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비대면 금융 생활하기'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내 자산 지키기'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금융앱의 쉬운 활용 방법은 물론 평소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키오스크 활용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융사기 유형과 악성앱 예방법, 피해사례 공유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시간에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성희 금융소비자보호부 상무는 "교육에 참가한 시니어 고객들이 평소 생소했던 디지털 금융을 접하며 크게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했다"며 "비대면으로 변화한 금융업무에 대한 시니어 고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비대면 거래 확장으로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 게 현실이다. 금융 취약층 및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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