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신혼집 최초 공개…아내·반려묘 ‘다홍이’ 근황도

28일 ‘편스토랑’ 3주년 특집 방송서 행복 가득한 신혼집 공개
“아직 웨딩사진 없어”…아내에 대한 미안함‧애틋함 밝혀 ‘감동’

박수홍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최초 공개한다. KBS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사랑하는 아내와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살고 있는 행복 가득한 신혼집이 공개된다.

박수홍은 신혼집을 공개하면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결혼사진이 없는 것 등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박수홍은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 신입 편셰프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함께 신혼집을 공개한다.

박수홍의 신혼집 풍경이 방송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홍이와 함께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그는 아침부터 다홍이와 오랫동안 키워온 물고기들의 밥부터 챙겼다. 이어 배경으로 박수홍의 신혼집 풍경이 공개됐다. 다홍이가 뒹구는 포근한 거실을 시작으로 주방에는 각종 조리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특히 신혼집 곳곳 묻어나는 달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찬장에는 예쁘게 커플 찻잔 세트가 진열돼 있었으며, 부부의 자화상 그림이 방 한 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은 없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부부의 자화상) 정도 있다”라며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라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이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이 신혼집에는 감사한 것들이 참 많다”라며 절친 유재석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한 통 큰 선물 등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집주인 분께서 저를 보자마자 안아 주시더라”라며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선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과연 그 감동적인 선물은 무엇일지 자세한 내용은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