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직 건다"…대통령·장관 모두 '청담동 술자리'에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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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부인했다.
"직을 걸겠다"며 흥분한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도 "저급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라는 비교적 강한 표현까지 쓰며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국정감사장에서 먼저 질의를 받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역시 전날 민주당에 개인자격으로 사과 요구까지 하며 의혹 제기에 강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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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직 걸겠다, 지라시 수준도 안돼"
강경 부인에도 트위터 트렌드 뜨며 관심 증폭
대통령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라는 비교적 강한 표현까지 쓰며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국정감사장에서 먼저 질의를 받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역시 전날 민주당에 개인자격으로 사과 요구까지 하며 의혹 제기에 강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번 의혹은 김 의원 질의에 이어 독립매체 더탐사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로 연주자와 지인의 통화 녹음을 바탕으로 보도를 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첼리스트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7월19일 밤 있었던 서울 청담동 한 술집에서의 연주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현장에 김앤장 변호사 여럿과 윤 대통령, 한 장관 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술자리 연주를 위해 초청됐고 대통령이 부르는 ‘동백 아가씨’에 맞춰 반주도 해줬다고 주장한다. A씨의 친오빠로 알려진 인물 또한 해당 녹취 존재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내용 진위에 대해서는 친오빠도 함구했다.
더탐사는 A씨를 자리에 소개해줬다는 이세창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권한대행과 통화를 해 당시 술자리 존재를 인정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실제로 통화 녹취를 보면 이 전 대행이 술자리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긍정하는 취지로 답한다.
다만 이 전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한편 보도를 한 더탐사와 질의를 했던 김 의원을 고소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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