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87년도로 회귀…복수 꿈꾸는 '재벌집 막내아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복수를 꿈꾸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부활한다.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 측은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격동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인생 리셋'부터 쫄깃한 미스터리까지, 빈틈 없는 송중기의 열연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예기치 못한 폭풍에 휩쓸린 윤현우(송중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순양물산의 미래자산관리팀 팀장이자, 순양가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전방위 해결사 윤현우. 누군가에게 있어 그는 '두 번 말하게 하는 법이 없는' 유능한 직원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막 부리기 쉬운' 인물로 비춰질 뿐이다.
그런 가운데 그에게 중대한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과 마주한다. 괴한들에 쫓기는 윤현우. 이내 벼랑 끝에 내몰린 그는 단발의 총성과 함께 아득한 어둠 속으로 잠기고 만다.
놀랍게도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1987년의 서울이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회귀하게 된 그는 큰 혼란에 빠진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 아이의 정체가 바로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일가의 막내 진도준이라는 것. 달라진 운명은 또한 새 가족들을 그의 앞에 데려다놓는다. 여기에 더해진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말은 윤현우의 죽음 너머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인생 2회차에서 미완의 복수를 꿈꾸는 그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1차 티저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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