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AI돌봄로봇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

강신욱 2022. 10.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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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다솜K'를 활용해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노인에게 AI돌봄로봇을 대여·관리해 중증치매로 약화하기 전 잔존 인지·생활 기능 유지로 자가 거주기간 연장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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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AI 돌봄로봇 '다솜K'.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다솜K'를 활용해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노인에게 AI돌봄로봇을 대여·관리해 중증치매로 약화하기 전 잔존 인지·생활 기능 유지로 자가 거주기간 연장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다솜K는 양방향 대화로 노인들의 말벗이 돼 우울감, 고립감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알람 기능으로 대상자들의 복약 관리와 신체활동 지도, 보호자와 영상 통화, 치매돌봄 콘텐츠를 활용한 치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인지기능, 정신행동, 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평가 등을 거쳐 대상자 10명의 신청을 받아 지난 24~25일 재가 치매노인 10가구를 방문해 다솜K를 설치했다.

센터는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 코너도 상시 운영한다.

사진전화기, 효돌효순, 낮밤시계, 실버플레이, 홈CCTV, 동작감지램프 등 10개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AI돌봄로봇 대여와 비대면 치매안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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