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5766㏊ 입산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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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양양군 관계자는 "등산, 임산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이 크게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입산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불 발생을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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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1일~12월15일 산불조심기간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28일 양양군에 따르면 감곡리 등 지역 주요산림 46개소 5766㏊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입산 길목 주변에 입산통제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산림에 입산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양양군으로부터 입산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지역 모든 산림에서는 화기·인화·발화 물질 소지가 원천 금지된다.
산불조심기간 양양군청과 6개 읍면사무소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24개 마을 이장과 28개 사회단체 등 민간단체에서도 자율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감시탑 11명, 순찰원 93명 등 총 104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해 산불감시시설 34개소에 배치하고 산불취약지역 8개소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해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펼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인근 지자체인 속초시, 고성군과 진화헬기 1대를 공동 운용하고 있다. 산불진화장비로 다목적 진화차량 10대, 기계화 장비차량 2대 등 총 32종, 3000여 점을 배치했다. 현장순찰과 비상대기를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원 38명을 고용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등산, 임산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이 크게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입산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불 발생을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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