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송 페스티벌', 확장된 문화경험 제공"

이재훈 2022. 10.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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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던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초대하며 보다 확장된 문화경험을 제공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진흥원)이 최근 성료한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대해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감독은 이렇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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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로즈베리 캐리커처 체험. 2022.10.28.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던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초대하며 보다 확장된 문화경험을 제공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진흥원)이 최근 성료한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대해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감독은 이렇게 평가했다. "또 다른 가치 확산의 기회를 만드는 자리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열었다. 해당 축제는 범아시아 음악 산업의 공동성장을 돕고 아시아 권역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돼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마침내 현장 축제로 돌아온 이번엔 '오픈 유어 아시아'(Open your Asia·너의 아시아를 보여줘)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1300개 객석이 모두 찼고, 공연장 펜스 주변으로 모여든 인파까지 2800여 명의 관객이 아시아 각국 뮤지션의 라이브 무대에 환호했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이대휘와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영어와 한국어로 사회를 본 이번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총 7개국에서 10팀이 참여했다.

카자흐스탄 민속 밴드 투란 앙상블(Turan Ensemble), 베트남의 싱어송라이터 하레(Ha Le)와 보컬 우엔 린(Uyên Linh), 인도네시아의 어쿠스틱 발라드 가수 사무엘 싯타(Samuel Cipta), 필리핀 여성 그룹 포스 임팩트(4th IMPACT) 등이 출연했다. 일본의 모던록 & EDM 뮤지션 아이엠슘(iamSHUM), 태국의 걸그룹 로즈베리(ROSEBERRY)의 등도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선 오마이걸을 비롯 SF9, 힙합 뮤지션 그레이 등이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 로즈베리 캐리커처 체험. 2022.10.28.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흥원은 "이번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국내 K팝 스타뿐만 아니라 힙합, 모던록, 어쿠스틱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아시아 문화교류 및 문화 다양성 향유라는 행사의 취지와 아시아의 대표적 종합 음악 축제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세계 문화 체험형 축제인 '문화잇지오'와 공동 개최했다. 아시아의 음악 공연은 물론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의 고유한 문화 체험까지 경험하는 시간을 전달했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해외 뮤지션 4개 팀이 15~16일 진행된 '문화잇지오' 축제에서 유르트 체험, 전통 식음체험과 한·베·카 패션쇼의 축하무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

한편,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 전체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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