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지사-교육감, 읍면 학생 통학지원 방안 등 논의

제주도교육행정협의회 31일 개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3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교육감과 제주지사 지난 7월 6일 학교급식 단가 인상 합의사항 발표 후 악수하는 김광수(왼쪽) 제주교육감과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선8기 제주도정과 제17대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실무 단계에서 사전에 논의된 8건을 다룬다.

양 기관 공동 안건으로는 도내 읍·면 지역 학생 통학 지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체육시설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된다.

교육청은 학교 급식비 지원,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선, 2023년 법정 전입금 예산편성 등의 안건을 제출했다.

도청은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추진상황 보고, 주차 심화 지역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조성, 교육청 행사 시 4·3평화합창단 공연 협조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와 교육청이 제주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기구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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