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韓포함 관함식 참가국과 해군 간 신뢰조성·우호증진"

김호준 2022. 10. 28.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28일 자국이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국제관함식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참가국 해군 간 신뢰 조성과 우호친선을 촉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이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 군수지원함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8일 자국이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국제관함식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참가국 해군 간 신뢰 조성과 우호친선을 촉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관함식 참가 의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으로부터 어제 참가한다는 취지의 회답이 있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마쓰노 장관은 "우리나라는 서태평양 지역 다자 해군 협력체인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을 11월에 개최하고 같은 시기에 국제관함식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의 모든 가맹국(한국 포함)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한국 국방부는 다음 달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한국 해군 함정(군수지원함 소양함) 외에도 미국, 영국, 호주 등 12개국 함정 18척과 미국 항공기 5대가 참가한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