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사이' 표바하, 인기남 김한영과 2회 연속 데이트 매칭
'잠만 자는 사이' 표바하가 여출(여자 출연자)들의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김한영과 2회 연속 데이트 매칭됐다.
두 번째 매칭 데이트에서 일레인을 선택한 고형범은 데이트를 중단하고 독수공방으로 돌아오는 파격적인 행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박세령은 일레인을 선택하며 자신에게 '0표' 굴욕을 준 고형범에 대한 마음을 이미 닫은 상황. 고형범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에도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찐' 분노를 표출하는 박세령의 모습이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로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5-6회가 공개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썸남썸녀들의 스펙이 잠금 해제돼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부터 오직 일레인에게만 호감을 보인 김도욱은 일레인의 시크릿 넘버 '8'에 담긴 의미가 한 남자와 교제하고 잊는 데 걸린 기간(8년)이라는 사실에 동요해 긴장감을 더했다.
아이언맨 마스크 팩으로 큰 웃음을 준 180번은 애견 수제 간식 셰프이자 카페를 운영하는 31세 CEO 박정언, 시종일관 미소로 친화력을 보여준 여출 '10번'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 26세 대학생 겸 프리랜서 모델 정희경이었다. 썸남썸녀들의 반전 스펙이 공개될 때마다 모두가 깜짝 놀라 시선을 모았다.
스펙 잠금 해제는 독수공방의 인기 판도를 바꿔놨다. 정희경은 스윗가이 김한영의 솔직하고 당당한 시크릿 넘버 '28'에 담긴 의미에 호감을 드러냈고, 고형범과 데이트를 한 박세령도 김한영에게 느끼는 관심을 솔직하게 공유한 것. 전날 밤 데이트로 김한영을 향한 마음의 확신을 얻은 표바하는 불안감 때문에 마른침을 삼켰다.
둘째 날 아침, 썸남썸녀들은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매칭 데이트에 돌입했다. 김한영은 표바하와 박세령의 선택을 받았고, 정희경은 김한영에게 관심이 있지만, 데이트 안정권에 들기 위해 박정언을 선택했다. 그런 가운데, 고형범이 일레인을 선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정혜성은 박세령의 기분을 상상하며 과몰입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형범의 선택으로 김도욱은 일레인과 단둘이 하고 싶었던 데이트를 망쳤다는 듯 "진짜 화났다"라고 분노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2대 1 데이트에서 그는 여러 번 체해 화장실을 들락거렸고, 고형범이 데이트를 중단하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두 남자의 선택을 받아 좋아했던 일레인은 고형범이 데이트 중단권을 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정언과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식스 투 식스' 데이트에 돌입한 정희경은 직접 렌트한 차를 운전해 LP카페와 셀프 촬영 스튜디오로 안내했다. 그녀는 자신이 짠 데이트 코스를 자신보다 더 좋아하는 박정언을 보며 기뻐했다. 또 서로의 아픈 가정사를 공유하며 깊은 대화도 나눴다. 연인이 된 느낌은 설렘을 선사했다.
박정언은 그러나 정희경과 보내는 호텔에서도 아이언맨 마스크 팩을 쓰고 피부 관리에 힘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희경은 그런 박정언이 귀여운 듯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지만, 자신이 들려준 노래를 듣다 잠들어 버린 박정언에게 실망감을 느꼈다. 그러나 침대 위에서 들려주는 박정언의 달콤한 고백이 화가 난 정희경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일레인을 선택해 데이트에 나섰다가 중도에 돌아온 고형범은 "(일레인과) 대화를 했으니까 독수공방 쪽이 생각났다. 여기는 내가 없어도 (괜찮은데) 세령이 혼자 있으니까 신경이 쓰였다"라는 데이트 중단권 사용 이유를 밝혀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나 막상 독수공방으로 돌아온 그는 여자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행동의 연속으로 MC들의 복장을 터지게 했다. MC 노홍철과 죠지는 "신은 다 주지 않는 것 같다", "한결같아서 좋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고형범이 독수공방에 나타나기 전, 박세령은 김한영·표바하와 식사를 하며 전날 밤 고형범과의 데이트 후일담을 꺼내기도 했다. 그녀는 고형범에 대해서 표바하에게 따로 "완전 아웃됐다"라고 선을 그은 상황. 김한영을 향한 박세령의 호감을 아는 표바하는 고형범이 오기 전까지 불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고형범이 오자마자 긴장이 풀린 듯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박세령은 고형범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DM에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찐' 분노했다. 이어 "어때? 돌아오길 잘한 것 같아?"라는 답장을 보내 MC들을 당황케 했다. 죠지는 "기분 좋은 말투가 아니었는데.."라며 박세령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잠만 자는 사이'. 다음날 식탁 위에 '시크릿 박스'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썸남썸녀들은 궁금한 상대의 속마음을 시크릿 박스에 넣은 메시지를 통해 질문했다. 시크릿 박스에 담긴 질문의 답변은 썸남썸녀들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예정. 연인 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 일레인·김도욱, 박정언·정희경이 솔직한 답변으로 인한 위기를 예고하며 오늘 28일 공개될 5-6화에 담길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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