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소비자물가 3.4% 상승…40년 만에 최대 

류선우 기자 2022. 10. 28. 10: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상점의 맥주 가격 인상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수도 도쿄의 이번 달 소비자물가가 엔화 약세와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40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28일) 발표한 도쿄 23구(區)의 이달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이는 1989년 10월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제외하면 1982년 6월(3.4%) 이후 4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NHK와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도쿄 23구는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꼽힙니다.

총무성이 지난 21일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1년 전보다 3% 상승해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제외하면 1991년 8월(3.0%) 이후 3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