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5924명…정체기 벗어나 반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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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만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924명 늘어 누적 2546만69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2만6893명→2만6235명→1만4296명→4만3743명→4만829명→3만4987명→3만5924명으로 일평균 3만18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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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만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겨울 재유행 조짐이 관측되는 가운데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 연속 1이상을 기록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924명 늘어 누적 2546만69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3만4987명 보다 937명 증가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 2만4735명과 비교하면 1만1189명이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4일 2만3572명 보다는 1만2352명 많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2만6893명→2만6235명→1만4296명→4만3743명→4만829명→3만4987명→3만5924명으로 일평균 3만184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586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480명, 부산 1677명, 대구 1604명, 인천 2317명, 광주 805명, 대전 1085명, 울산 704명, 세종 309명, 경기 1만451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충남 1406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경북 1833명, 경남 1664명, 제주 217명, 검역 2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1명으로 직전일 26명 보다 5명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5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70대 8명, 60대 5명, 50대 3명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0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10명 늘어난 252명이다.
27일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0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5%, 준중증병상 33%, 중등증병상 16.8%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다. 28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8만8744명으로 집계됐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40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34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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