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채 관리 문제없어…강도 높은 관리·계획상환

조명휘 2022. 10.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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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관련하여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강원도 보증채무에 대한 채무 불이행과 법원 회생신청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보증채무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의 보증채무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에 지난해말 기준으로 1400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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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산대비 채무비율 연말 13.5% 전망
특광역시 평균 16.4%보다 낮아

[대전=뉴시스] 대전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관련하여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강원도 보증채무에 대한 채무 불이행과 법원 회생신청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보증채무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의 보증채무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에 지난해말 기준으로 1400억원이 있다. 통행료 수입을 통한 수익으로 2031년 채무상환기한까지 매년 채무원금을 상환한 후에는 원금이 999억원으로 예상돼 채무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올해 말 기준 대전시의 지방채 규모는 9981억원으로 예상되며, 지방채 증가로 인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018년 10.2%에서 올해 말 13.5%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8대 특·광역시의 지난해 평균 채무비율 16.4% 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승태 시 예산담당관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토지보상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지방채가 늘고 있지만 강도 높은 지방채 관리와 계획적 상환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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