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 사고 난 아파트서 도색 작업하던 40대 또 추락사

유영규 기자 2022. 10. 2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색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진 아파트에서 같은 업체가 도색 작업을 진행하다가 다시 작업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북구 한 아파트 7∼8층 높이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A 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지난 8월 8일 이 아파트 13층 높이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줄이 끊어져 추락해 숨진 40대 작업자가 근무한 곳과 같은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색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진 아파트에서 같은 업체가 도색 작업을 진행하다가 다시 작업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북구 한 아파트 7∼8층 높이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A 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을 위해 A 씨가 매달린 줄이 수평을 잃으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지난 8월 8일 이 아파트 13층 높이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줄이 끊어져 추락해 숨진 40대 작업자가 근무한 곳과 같은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대표이사, 현장소장 등 안전책임자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업체는 50명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