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외계인’ 흥행 설움 ‘올빼미’로 풀까[MK무비]

한현정 2022. 10.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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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올여름 흥행에 참패한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 이어 신작 '올빼미'(감독 안태진)으로 설욕에 나선다.

류준열·유해진 주연의 팩션 사극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올빼미'는 지난 18일 론칭 예고편 공개 후 순식 간에 누적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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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사진INEW
배우 류준열이 올여름 흥행에 참패한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 이어 신작 ‘올빼미’(감독 안태진)으로 설욕에 나선다. 흠집 난 ‘히트 메이커’의 명성은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까.

류준열·유해진 주연의 팩션 사극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한층 깊어진 케미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전망이다. 유해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왕’을, 류준열은 맹인 침술사로 분해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올빼미'는 지난 18일 론칭 예고편 공개 후 순식 간에 누적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담은 제목과 기존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라는 새로운 소재, 신구 명품 배우들의 연기 대결로 기대감이 더해진다.

‘올빼미’ 포스터. 사진INEW
‘주맹증’이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극 중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이 주맹증을 지니고 있다. 경수는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희미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영화는 이러한 주맹증을 낮보다 야간 시력이 좋은 야행성 조류 올빼미에 비유했다. 뿐만 아니라 밤에 먹이를 사냥하는 올빼미처럼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암시하기도 한다.

과연 류준열은 영화의 흥미로운 핵심 소재를 어떤 세심한 연기로 펼쳐낼 지, 새로운 얼굴은 또 한번 신선한 충격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류준열·유해진 외에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안은진 등 탄탄한 출연진이 합세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오는 11월 23일 확인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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