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예전엔 노래 못해…이상이, 방송물 먹더니" 한예종 진찐 입담폭발('딱 한번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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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친구'들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호주 퀸즐랜드로 떠난 배우들의 이야기가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이는 '한예종 10학번 과대'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겠다며 멤버들과 사전 만남을 가졌다.
이상이, 임지연, 이유영은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해 야생 동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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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예종 친구'들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호주 퀸즐랜드로 떠난 배우들의 이야기가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이는 ‘한예종 10학번 과대’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겠다며 멤버들과 사전 만남을 가졌다. ‘10학번 동기’ 이유영이 먼저 등장했고, 이상이는 “전설의 10학번”이라며 또 다른 동기로 배우 김고은, 박소담, 안은진 등을 소개했다.
이어 ‘09학번’ 임지연과 엑소 수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이상이가 방송물 먹더니 멋있어졌다”고 저격하는 한편, 수호에게는 "수호 예전에 그렇게 노래 잘하지는 않았는데"라며 '절친'다운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우 이규형이 인사를 나눴다. 이규형은 한예종 동문은 아니지만, 임지연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과 친분이 있다면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인데, 자꾸 유혹에 흔들린다"는 엉뚱한 말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멤버들은 호주 퀸즐랜드로 첫 여행을 떠나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막내지만, ‘과대’ 출신으로 렌트카 운전을 자청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지만, 뜻밖의 먹구름 날씨가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규형은 “이런 날씨를 경험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기회”라며 남다른 긍정인의 면모를 보였다.
수호는 첫 저녁 식사를 위해 직접 소고기를 구웠고, 멤버들은 “정말 맛있다”며 연신 만족해했다. 이 와중에 이유영은 고수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한예종 무용담’들이 쏟아졌고, 유일하게 한예종 출신이 아닌 ‘한 남자’ 이규형은 “먼저 일어나겠다”는 귀여운 장난을 쳤다.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만난 임지연은 "이규형이 너무 편하고 좋다. 오래 알고 지낸 동네 오빠 같다. 그리고 스윗하더라. 필요로 하는 게 있으면 알아서 챙겨 준다"라고 우정을 쌓았다.
본격 여행이 시작되는 두 번째 날, 멤버들은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레이디 엘리엇’과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했다. ‘레이디 엘리엇’은 사람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 중 가장 청정한 곳으로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에 꼽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최남단에 자리해 있다.
사전에 ‘의문의 세계여행전문가’ 이지구를 만난 멤버들은 선택을 통해 이규형과 수호가 경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고, 특히 이규형은 부조종석에 앉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상이, 임지연, 이유영은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해 야생 동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앵무새 먹이를 직접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 남다른 ‘찐친 공통점’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딱 한 번 간다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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