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뉴욕서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北 인권문제 지속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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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만나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에 대한 아웃리치(물밑접촉)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25~29일(현지시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사는 지난 26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진행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 이후, 살몬 대사와 별도로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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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만나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에 대한 아웃리치(물밑접촉)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25~29일(현지시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사는 지난 26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진행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 이후, 살몬 대사와 별도로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앞으로도 북한인권 문제 관련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앞서 이 대사는 살몬 보고관이 지난 8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을 때, 박진 외교부 장관예방을 계기로 한 차례 접견한 바 있다.
올 7월 북한인권대사에 임명된 이 대사가 유엔총회 회의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 자리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 실태를 상기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북한은 모든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그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납치·강제실종·전쟁포로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우리 측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화답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사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인권위원회와 제이콥 블라우스틴 인권증진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살몬 보고관, 북한인권위원회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북한인권의 현주소와 책임규명"을 주제로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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