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의겸, '술자리 의혹 제기' 책임 피하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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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한동훈 장관이나 윤석열 대통령 말씀에 의하면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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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한동훈 장관이나 윤석열 대통령 말씀에 의하면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의겸 의원께서 협업해서 (의혹 제기를) 했다고 하셨는데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뭐든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성실하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확인을 거쳐서 해야 한다"며 "(그런데 김 의원은) 거의 작업에 가깝게 자기가 관여하고 발표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 절차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지명된 지 한 달 지났다. 국감과 겹친 탓도 있지만 민주당 요구에 따라서 청문요청서 자체를 제출을 늦췄던 것"이라며 "하지만 교육장관 공석이 벌써 80일이나 지난 상황이다. 민주당은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도덕성 흠집 내기는 자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무리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국감은 정권이 교체되고 처음으로 치른 국감인 만큼 문재인 정권 5년의 총체적 정책 실패를 지적했는데, 지적에 그쳐선 되지 않고 시정조치를 빠르게 취해서 국민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카카오 사태와 같이 대다수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법 제정이나 개정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고 예산심사 과정서도 충분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직접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챙기겠다"며 "오늘 이 회의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연말이 가기 전에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또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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