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박보경 첫 프로필 “‘작은 아씨들’=운명같은 작품”

[뉴스엔 박아름 기자]

진선규 아내 박보경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측은 10월 28일 배우 박보경 첫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박보경은 이번 촬영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여줬다. 옆이 길게 트인 드레스 사이로 각선미를 드러낸 채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한 박보경. 섬세하고 가녀린 이목구비와 대비되는, 깊이 있는 눈빛이 돋보인다.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은 박보경의 따스한 웃음은 잠시 걱정거리를 내려놓아도 될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

흐트러짐 없이 뒤로 넘긴 긴 머리와 수트를 입은 박보경의 모습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고수임을 떠올리게 하지만 작품 속 잔혹한 킹메이커와는 다른 이미지를 풍긴다.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냉철함과 단단한 내면을 투영하고 있다.

박보경은 ‘작은 아씨들’을 자신의 연기 인생에 찾아 온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닌 대본을 손에 쥔 자신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그녀의 본격적인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보경은 차기작으로 디즈니+ ‘무빙’, 영화 ‘화란’을 확정지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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