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 본궤도…국산 헬기 최초 공대공 미사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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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항공 작전의 한 축을 담당할 상륙공격헬기 개발이 본격화 된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한공우주산업(KAI)과 4400억원 규모의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사업은 2026년까지 해병대의 상륙작전 시 공중 돌격하는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하고 지상작전 시에는 항공화력 지원을 위한 상륙공격헬기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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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기반으로 개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병대 항공 작전의 한 축을 담당할 상륙공격헬기 개발이 본격화 된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한공우주산업(KAI)과 4400억원 규모의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사업은 2026년까지 해병대의 상륙작전 시 공중 돌격하는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하고 지상작전 시에는 항공화력 지원을 위한 상륙공격헬기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KAI가 제안한 상륙공격헬기는 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된 최신 항전 및 무장체계가 적용된다. 국산 헬기 최초로 공중전에 대비한 공대공 유도탄도 운용한다. 이외에도 터렛형 기관총, 유도 및 무유도 로켓, 공대지 유도탄 등의 무장을 장착한다. 최신 생존 장비를 적용해 대공화기에 대한 생존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KAI는 “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 무장체계통합 기술을 적용, 해병대의 요구 성능 충족과 함께 적기 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AI는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개발 노하우와 동력전달계통 국산화를 통해 국산 차세대 헬기로 알려진 고기동 헬기 개발도 진행한다. 고기동 헬기는 현존하는 헬기보다 2배 빠른 속력과 강화된 화물 수송 능력으로 분초를 다투는 미래전장 환경에서 다양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차세대 전력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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