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체코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장훈경 기자 2022. 10.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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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은 체코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목표, 개최지로서 경쟁력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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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은 체코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목표, 개최지로서 경쟁력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정 회장은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이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있고, 유라시아와 태평양 간 교통·물류 허브이며 관광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점 등 엑스포 개최지로서 강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접견에서는 체코 자동차산업과 현대차 체코 공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습니다.

체코 공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결정한 유럽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생산을 주도할 전진기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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