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생 김하늘, 71년생 김희원과 대학 동기…"몇 학번이세요?"

배우 김하늘과 김희원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함께 제주도를 찾은 김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희원은 김하늘과 초면이라며 "처음 봤는데 예쁘시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하늘은 김희원에게 "근데 저랑 같은 학교"라며 "(서울예술대학) 동기라고 들었다" 말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제가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97학번이다"라고 밝혔고, 김하늘은 "저도 97학번이다"라고 반가워했다.

그러나 김희원은 연극과인 반면 김하늘은 영화과라 교류할 일이 없었다고. 김하늘은 "(과가 달라서) 김희원씨와 부딪힐 일이 별로 없었다"며 "그래서 제가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김희원은 잠시 고민하고는 "그냥 뭐 편하게 '저기요'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하늘은 "작은 오빠라고 하겠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하늘은 1978년생이며 김희원은 1971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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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