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저급·유치한 가짜뉴스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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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지난 7월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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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 관련 질문에 "다른 질문 없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입에 담기도 (그렇다)"라며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도 국격에 관계되는 문제"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지난 7월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면 한러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늘 인도적, 평화적인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해왔고,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며 "우리가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과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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