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저급·유치한 가짜뉴스 선동"

정호영 2022. 10. 28.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지난 7월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틴 '관계 파탄' 경고에 "모든 나라와 좋은 관계 유지 노력"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 관련 질문에 "다른 질문 없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입에 담기도 (그렇다)"라며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도 국격에 관계되는 문제"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지난 7월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면 한러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늘 인도적, 평화적인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해왔고,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며 "우리가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과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