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사망사고 화들짝…청주시 공사장 안전실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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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다음 달 1∼18일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관실은 "특정감사는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독공무원과 시공업체에 안전공사에 대한 주의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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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다음 달 1∼18일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공사장은 최소 3곳 이상이다.
시 감사관실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적정성 , 굴착부·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지급·교육 여부, 건설장비 관리 실태, 산업안전보건 기준 준수 여부, 건설기술자 배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는 감사에서 경미하지 않은 위법·부당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공무원을 문책하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최근 지역 내 도로 확장 및 보수 공사 과정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서원구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감사관실은 "특정감사는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독공무원과 시공업체에 안전공사에 대한 주의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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