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전략기술, 정부가 강력 지원하고 리더십 가져야 가능"

나연준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10. 28.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기술도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의해 나오지만 전략기술은 정부가 강력 지원하고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체계적으로 일관되고 정치와 과학이 확연하게 분리되는 국가의 미래산업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바이오 등 수출영역 확대해야"
"경제 어려울 때, 민관 힘 합쳐 수출 촉진 전략 펴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기술도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의해 나오지만 전략기술은 정부가 강력 지원하고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체계적으로 일관되고 정치와 과학이 확연하게 분리되는 국가의 미래산업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최고로 높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4대 산업 수출로 먹고 살아왔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수출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비상경제민생회의는 "한마디로 수출 드라이브 회의였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수출 드라이브를 펼 때와는 우리 기업의 체급도 달라졌고 국제 환경이 엄청나게 변했다"며 "그러나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 수출 촉진 전략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밀어줘서 돈도 더 벌고, 일자리도 만들고,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모든 부처에게 산업부 차원에서 일을 촉구하는 회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으로 국가의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이 사회경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